초보 주식 투자자(주린이)를 위한 주식 용어 8편입니다. 대부분 기본이 되는 내용들로만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향후, 주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한 편의 글로 작성도 해 볼 생각입니다. 제목이 주린이를 위한 주식 용어인 만큼 초보자분들이 간략하게 읽어 보시면 도움 될 내용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주식 용어
CPI : CPI(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는 일정 기간 동안 소비자가 일상 생활에서 구매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일반 가정이 구매하는 일련의 상 품과 서비스의 바구니(시장 바구니라고도 함)의 가격 변동을 추적하여 계산됩니다. CPI는 인플레이션 측정, 생활비 조정, 경제정책 결정, 임금 협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CPI는 기준 연도에 비해 현재의 가격 수준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CPI가 2% 상승했다면, 이는 시장 바구니의 평균 가격이 지난 해에 비해 2%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경제 내의 인플레이션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 정보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하거나 정부가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약칭 Fed)는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입니다. 1913년 연방준비제도법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미국 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주요 기능과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통화정책을 수행하여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고용을 최대화하며, 물가 안정을 유지합니다. 이를 위해 기준금리 조정, 시중에 통화량 조절 등의 수단을 사용합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는 은행 및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독 및 규제 역할을 수행합니다. 금융위기 시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출자의 '대출자 최후의 수단'(lender of last resort) 역할을 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체크, 전자 자금 이체 등을 포함한 결제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책임집니다. 미 재무부의 재정 업무를 지원하며, 정부 증권의 발행, 판매 및 교환을 관리합니다. 연준의 구성으로는, 연방준비제도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이사회(Board of Governors), 통화정책을 결정하며, 시장에서의 오픈마켓을 지휘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와 12개 연방준비은행으로 구성 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내 금융 시스템의 안정과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재 연준의 의장은 제롬 H. 파월(Jerome H. Powell)로 2018년 2월에 의장직을 맡아, 2022년에 재임하였습니다. 연준 의장은 미국 대통령에 의해 지명되며, 상원의 승인을 받아 임명됩니다. 임기는 4년으로, 재임이 가능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대한민국의 한국은행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중앙은행 제도라고 이해하면 좋을 듯합니다.
기준금리 : 기준금리란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대해 적용하는 주요 이자율로, 경제 내의 다양한 금융 거래의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제 도구입니다. 기준금리는 통화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조절하고,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며, 국가의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조정함으로써 통화량을 조절하고, 경제의 수요와 공급을 균형 있게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거나 억제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의 조정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중앙은행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신호를 제공합니다. 금리 인상은 통화 긴축 정책을, 금리 인하는 통화 완화 정책을 나타냅니다. 기준금리는 은행 대출의 이자율과 예금 이자율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변하면, 금융기관들은 이를 반영하여 자신들의 대출 및 예금 상품의 이자율을 조정합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의 비용이 감소하여 기업과 개인의 소비 및 투자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비용이 증가하여 소비와 투자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국가의 환율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해당 국가의 통화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외국 자본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통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제가 과열되어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위험이 있을 때,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제가 둔화되어 디플레이션의 위험이 있을 때는 금리를 인하하여 경제 활동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통해 조정되며, 경제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기준금리의 조정은 광범위한 경제적 영향을 미치므로, 중앙은행은 이를 신중하게 결정하고 경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