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및 중장기 투자에 있어 종목의 주가에 대한 추세를 분석함으로써 트레이더는 매수와 매도에 관련한 시기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 투자와 관련한 여러 가지 추세 분석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투자의 추세분석 방법은 주가의 방향성과 추세를 파악하여 향후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입니다. 다양한 추세 방법이 있으며, 이들은 기술적 분석을 기반으로 주가 차트, 지표, 및 다양한 도구를 활용합니다.
이동평균 추세 추종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추세 추종은 주식 시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술적 분석 전략 중 하나입니다. 단기 이동평균과 장기 이동평균의 교차를 분석하여 추세의 방향을 파악하고, 단기 이동평균이 장기 이동평균을 상향 돌파(골든크로스)하면 매수, 하향 돌파(데드크로스)하면 매도하는 전략과 단기 및 장기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을 확인하고 매수, 매도를 취하는 전략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주로 10일, 20일, 60일, 120일, 240일, 480일 이동평균선을 활용하며, 분봉차트에서도 이러한 10분, 20분, 60분, 120분 등의 이동평균선을 적용하여 당일 주가 흐름의 추세 분석으로 매수 매도의 포지션을 정할 수 있습니다.
추세선을 이용한 추세 추종
추세선을 이용한 추세 추종 방법은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 추세를 시각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추세의 방향에 맞게 표지션을 취하는 전략입니다. 추세선은 추가의 저점이나 고점을 연결하여 추세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향후 주가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사용합니다. 주가의 저점과 고점을 식별하여 연장선을 긋고, 그 추세선 안에서 주가의 방향이 결정된다 가정하에 매수, 매도의 포지션을 결정하고, 추세선을 이탈로 추세의 반전이 의심되는 경우 매도 포지션 후 향후 주가의 흐름을 관찰하여 재 진입 여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파동 이론을 이용한 추세 전략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주가 움직임이 특정한 형태로 반복되는 것으로 가정하며, 이를 분석하여 추세를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시장의 주가 움직임을 설명하는 기술적 분석의 한 접근 방법입니다. 랄프 넬슨 엘리어트(Ralph Nelson Elliott)는 1930년대에 제안한 이 이론은 시장이 특정한 형태의 고점과 저점을 가진 반복적인 주기로 움직인다고 주장합니다. 주식 차트에 나타나는 5파 상승과 3파 하락의 반복 패턴을 분석하여 포지션을 결정합니다. 시장이 상승할 때는 5개의 상승 파동이 나타나며, 시장이 하락할 때는 3개의 하락 파동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5-3의 주기가 계속 반복되는 것이 엘리어트 파동 이론의 핵심입니다. 상승 파동은 1, 2, 3, 4, 5의 다섯 개의 하위 파동으로 구성되며, 주식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냅니다. 각 하위 파동 중 1, 3, 5는 상승 파동이며, 2, 4는 조정(코렉션) 파동입니다. 하락 파동은 A, B, C의 세 개의 하위 파동으로 구성되며, 주식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를 나타냅니다. A, C는 상승 파동이며, B는 조정(코렉션) 파동입니다. 각각의 파동은 특정 크기와 지속 기간을 가집니다. 상승 파동의 크기와 지속 기간은 상승 추세의 강도와 지속성을 나타냅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추세를 예측하고 상승과 하락의 주기를 파악하는데 사용됩니다. 특히 파동의 크기, 지속 기간, 비율, 비례 등을 고려하여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움직임을 예상하는 데 활용됩니다.
패턴 분석
주식 차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패턴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주가의 향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주식 차트의 패턴은 주로 가격의 움직임이나 추세의 반전을 표현하는데 사용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 동향을 예측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헤드 앤 숄더, 컵 위드 핸들 등 다양한 차트 패턴을 분석하여 추세의 방향과 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 추세 추종
앞서 다루었던, RSI와 볼린저밴드를 활용한 투자 기법 또한 추세 추종을 위한 기법들 중 한가지 입니다. 앞서 자세하게 다룬 부분이기에 이 두 가지 기법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지 않겠습니다.